보청기를 구매하고자 검색을 하다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보청기에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 것을 아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물론 대부분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겉으로 안보이는 작은 형태의 보청기만을 원하시게 됩니다. 하지만 보청기는 그 형태에 따라 출력과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모양만을 고르기 보다는 본인의 난청 상태와 보청기를 주로 사용하게 될 생활환경에 따라 적합한 보청기를 고르셔야 합니다.
보청기의 모양에 따른 보청기종류를 간단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 귓속형 보청기 ]
초소형 보청기 (IIC / Invisible in canal)
현재 나와있는 보청기 중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의 보청기 입니다. CIC 보청기보다 크기도 약간 작을뿐 아니라 외이도 깊게 착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거의 보이지 않는 것이 장점입니다. 따라서 사회생활을 활발히 하고 있는 분들이 주로 선택하시게 되며 사이즈가 작아 연세가 많으신 분의 경우에는 배터리 교환이나 착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만 사이즈가 작다보니 출력이나 기능에 제한이 있어 난청정도가 심하거나 귓구멍이 많이 작은 경우 착용이 힘들 수 있습니다.
고막형 보청기 (CIC / Completely in the canal)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는 보청기로 외이도내에 완전히 삽입되어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크기가 작다보니 프로그램 버튼을 삽입하는등의 기능이 일부 제한될 수 있으며 귓구멍이 작은 경우 겉에서 약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경도,중도,고도 난청에 적합하며 배터리의 수명은 3~5일 정도입니다.
귓속형 보청기 (ITC/In the canal)
가장 일반적인 보청기의 형태로 착용과 관리가 비교적 용이하여 어르신들께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보청기의 형태입니다.
다만 고막형보다는 사이즈가 커서 외부에서 보인다는 단점이 있지만 보청기가 커지면서 배터리 사이즈도 커지게 되어 배터리의 수명이 5~7일 정도 지속되며 필요에 따라 프로그램버튼이나 볼륨조절기를 삽입 할 수 있습니다.
출력도 커서 경도부터 심도 난청까지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외이도형 보청기 (ITE/In the ear)
크기가 커서 착용과 관리가 비교적 간편하기 때문에 고령의 어르신들께 적합하며 또한 출력이 크기 때문에 고심도 난청인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귀 구멍을 전부 덮는 크기로 외부에서 잘 보이게 되어 많이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 귀걸이형 보청기 ]
오픈형 보청기 (RIC /Receiver in the ear)
마이크, 리시버와 앰프가 모두 보청기 본체안에 들어있는 일반적인 귀걸이형과 달리 오픈형은 리시버가 귓 속에 착용되어지는 형태로 선명한 음질을 제공하고 특히 고주파수 난청에 적합합니다.
이어몰드를 사용하지 않고 작고 부드러운 돔만이 귀 안에 삽입되기 때문에 귀를 막는 페쇄감이 거의 없으며 울림현상도 줄었습니다. 작고 가벼워 착용감이 우수하나 고심도 난청인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귀걸이형 보청기 (BTE/Behind the ear)
귀 뒤쪽에 걸기 때문에 겉에서 보인다는 단점이 있지만 출력이 커서 고심도 난청인들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착용과 관리도 쉬운 편이라 어르신들이나 아동들에게도 적합하며 중이염 때문에 귓속형을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도 사용이 가능한 보청기입니다. 경우에 따라 이어몰드를 함께 사용하게 됩니다. 배터리의 크기도 커서 보통 10~14일 정도 사용 가능합니다.
보청기의 종류...이해가 가셨나요?
(이외에도 안경형이나 박스형 보청기가 있긴 하나 많이 사용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보청기에는 이처럼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며 그 기능 또한 무척 다양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먼저 전문청능사의 정확한 청력테스트와 상담을 거친 뒤 전문가의 추천에 따라 올바른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
정직, 신뢰의 기업 나눔보청기는 늘 난청인의 입장에서
고객 한분 한분의 고민을 해결해 드리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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